[외관]
은은한 회색빛 머리칼에 성의없게 듬성듬성 나있는 흰색 브릿지. 5대5 가르마. 양옆으로 흐트러진 머리에 층을 여럿내고 조금 길게낸 뒷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내었다.
얼굴은 간단히 말하자면 잘생긴 호감형. 탁한 회색느낌이 날정도로 창백하지만 옅게 채도낮은 노란끼를 띄는 피부톤.
두상이 작고 턱이 좁은 편이다. 이목구비로 보이는 인상에 있어 뒷꼬리가 높게 올라간 눈썹, 깊게 들어간 눈두덩이, 전체적으로 날카로우며 윗눈이 일자선이고 아래가 둥글어 위로 휘어지는 눈매, 콧대가 곧고 길며 끝이 둥근 코, 다물었을때 인상 표현이 잘 되지않는 얇고 가는 입술을 지녀 모든 조합은 무표정일때의 그의 모습을 매섭고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
다만 다문 입을 열기만 하면 한없이 해맑게 웃는 이중적인 대형견 상. 다물었을때 작은 입술이지만 입은 꽤나 크게 벌어지며 얼굴 근육이 유연한 편이기 때문에 가지런한 이가 보일만큼 함박 웃음을 짓는다. 또한 밝게 웃을때 버릇처럼 눈이 감겨지고는 하는데 광대가 올라가 웃을때는 눈꼬리가 아래로 휘어져 버리기 때문에 분위기가 정반대가 되어버린다. 양 옆으로 뾰족한 긴 귀가 이럴때 만큼은 개의 귀 같아 보이기도.
다부진 몸에 넓은 어깨. 탄탄하고 잘 짜인 근육이 매력적이다. 엘레젠 특유의 긴 목을 하고있으나 평균보다 굵다.
체형에 있어서 큰 굴곡보다는 근육으로 이뤄진 단단한 작은 굴곡들이 많은 편.
외출에 있어 부대원의 휘장복을 칠흑색으로 물들인채 입고 달멜 수호자 바지에 숯검정색으로 염색한 도박사 장화를 신고다닌다.
[이름]
칸 네테르(Khanh Neterx)
[이명]
범고래(Orca)
[나이]
28세
[종족]
엘레젠/황혼 부족
[키/체중]
198cm/98~103kg
[성별]
여성
[메인 직업]
전사
[서브 직업]
요리사, 연금술사
[스텟]
메인 스탯 [활력]3 [힘] 1 [민첩] [지능] [정신력]
서브 스탯 [손재주] 2 [눈썰미]
[스킬]
<역할 스킬>
비열한 기습
<직업 스킬>
참수, 보복, 일대일 결투
[성격]
쾌활하니 큰 웃음이 많고 활동적이며 호탕한 성격은 활기가 가득하다. 기운이 넘쳐 쉬이 식지도 않는 열정으로 난관에 물러서지 않는다. 꽤나 저돌적 성격. 게으른 티를 내며 칭얼거릴때도 있지만 재밌다면 누구보다 나서서 한다.
기본적으로 대인관계에 있어 애정이 넘치고 따스하다. 사람을 좋아해 곁에 붙어 온기를 즐긴다. 본인이 말하기 보다는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 이에 쉬운 성격까지 가미하여 끌어안고 기대는 등 좋아하는 관계에 있어 애정 표현을 아끼지않으며 다정하게 행동한다. 흥분하면 격하게 반응하는 편. 서프라이즈를 숨기는 것엔 재능이 없다. 그가 가진 특유의 직설, 직관적인 성격 탓에 눈치가 없는 편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원 의미와는 다르게 내용을 숨기거나 돌려서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워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은유적이나 의문문으로 마무리되는 부탁들을 알아듣지 못한다. (예를 들자면, 추우니까 창문을 닫아야할까? 같은 문장. 닫아달라는 의미인지 모른다.) 청유문이나, 명령문 등에 익숙한편. 그에게 장난스레 밥 한번 먹자했더라도 당연히 약속으로 알아듣는다. 또한 거절을 거절로 한번에 알아 듣곤 하긴 하는데, 튕기는 것까진 알아차리진 못해 딱 한번만 물어본다. 정말 중요하면 딱 두번. 자잘한 일까지 기억할만큼 섬세하진 못하지만 기쁨에 있어 함께 웃어주고, 슬픔에 있어 등을 두드리며 위로 할 줄 안다.
키워드 > 쾌활,호탕,호언,강심,강세,대소,담소,폭소,직관적,직설적,친화,친애,소략,본능적,투박,과열,과격,격분,공감,이타적
[기타]
현재 림사에서 거주중.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는 만큼 강렬한 힘을 가졌고, 어린 시절 초원에 살며 아버지에게 실전에 강한 도끼술을 배워 제 몸처럼 능숙하게 다룬다.
천재적인 요리 실력과 그런 요리보다는 나돌아다니기 바쁜 몸을 지녀 요리사 길드에서 항상 호응과 잔소리를 동시에 받는다. 요리를 배우지 않았음에도 먹어봤던 요리의 기본적인 레시피의 기반을 인지하고 활용할줄 알았으며, 배운 레시피에 대한 적응과 접목을 자유자재로 하고, 시식과 시향으로 정확히 알아내는 재료, 조리방법, 손질과정까지. 감동적인 맛을 연출한다.
그러나 큰 단점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연약하고 예민한 위장. 아무거나 막 먹었다가는 배탈이 나고만다. 다행이 심한편은 아니다. 배만 아프고 낫는 경우도 많다. 신선하고 안정성 있는 먹거리를 취급하자. 또한 가끔 피곤해지면 둔해지는 탓에 틀리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단점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본 흥미는 연금술에 있으나 일정상 자주 오지는 못한다. 요리 사 길드에서 부를땐 대충 연금술과 요리를 접목시킨다는 말로 둘러대기는 하지만 보통은 요리사 길드로 잡혀가곤 한다.
오감을 잘 다뤄 센스가 좋고 지능은 뛰어나지만 재능에 무의식적으로 의존하며 섬세하지 못하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인지속도가 빠르고 임기응변에 강하다. 사고가 유연하여 새로운 것을 쉽게 습득하면서도 자아정체성을 잃지않는 견고함이 있다. 레시피를 외우기보단 감으로 하는 탓에 정확한 레시피를 똑같이 읊기 어려워한다. 이처럼 배움에 있어 이해,인지하지 못한채로 해결해낼때도 있다. 즉 머리보다 몸으로 승부하는 편으로 무 혹은 단기계획적이고 비체계적인 양상을 보이곤 한다. 리더,전술 지휘자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본능적으로 60초를 정확히 세나 감으로 대략 이쯤 1분이라고 생각해 대충 얼버부리는 정도. 그것이 실제 1분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무게, 치수, 용량 등 정확한 수치보다는 눈대중으로 맞춰버리곤 하는데 제 아무리 감각적으로 정확하다 한들 이는 연금술에 있어 위험한 버릇이기에 처음 배울때 꽤나 많이 혼났다. 때문에 본인도 연금술을 행할땐 진지하게 돌입하려 노력한다. 일 특성상 깔끔한 정리를 선호하는 편. 그러나 깔끔한 정리를 잘하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내서 정리한다. 또한 요리에 있어서도 마지막 단계인 데코레이션 같은 부분이 약점. 만들줄만 알고 꾸미기 어려워한다. 섬세한 칼질까진 가능하지만 섬세한 장식은 힘들다.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폐활량이 큰 편.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수영이지만, 수영보단 잠수를 좋아한다. 친수성인듯.
대체적으로 11~3시 사이에 자고 9~12시에 일어나는 편. 나름대로 규칙적으로 산다.
차가운 혈색을 보이지만 무척이나 따뜻하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처음 날생선을 다룰때 조금 애를 먹는 일이 애송이 시절도 있었다.
수색에 참가한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은 흥미였다. 신메뉴를 개발하라는 요리사 길드의 명 또한 있었으나 이는 뒷전이고 여행과 새로운 것을 볼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버린것. 자유를 사랑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많은 할 일과 일정앞에 쉽사리 빠질수가 없는 삶에서 자료조사를 핑계삼아 신나게 수색대에 참가했다. 일종의 워킹홀리데이쯤 생각하기도 하는 진지한 면이 없잖아 있긴 하다. 허나 목표를 바로 알고, 행할 것이다. 생존자를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적인 사명이라 생각하면서도, 지친 자기 자신에게 활력과 동기를 불어넣는것이 또 하나의 목표.
싸우는 것, 특히 다른 투사들과의 대련에 대해서는 경험이 적은 편. 여기저기 다녔다지만 워낙 좋은 성격탓에 싸움이 잘 일어나지 않았고, 쉽게 친구가 되었다. 때문에 일방적인 시비가 아닌 이상 싸울 일이 없었다. 다행이 사냥에는 어느정도 경험과 일가견이 있다.
[텍스트 관계]
리아르
어디서 알게된건진 모르겠지만 리아르가 내 이름을 아는 것 같은데, 그게 진짜 나를 찾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