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결이 좋아보이는 밝은 갈색의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그다지 풍성하게 자란 짙은 갈색 머리카락은 양갈래로 묶었다. 뒷머리는 목덜미를 살짝 덮을 정도의 길이.
양모 수도복을 늘 망토처럼 두르고 있다. 후드와 팔 부분도 제대로 달려있고, 약간 때가 탄 점을 제외하곤 바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는 멀쩡한 편.
지니고 있는 무기는 광란의 돌격. 페페타의 키를 압도하는 큰 사이즈가 인상적이다.
[이름]
페페타 페타 (Pepeta Peta)
[이명]
큰 도끼 (Greataxe)
[나이]
30세
[종족]
라라펠/사막 부족
[키/체중]
88cm/29kg
[성별]
여성
[메인 직업]
전사
[서브 직업]
목수, 원예가
[스텟]
메인 스탯 [활력]2 [힘]2 [민첩] [지능] [정신력]
서브 스탯 [손재주] 2 [눈썰미]
[스킬]
<역할 스킬>
앙갚음
<직업 스킬>
일대일 전투, 참수, 보복
[성격]
-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 언제나 덤덤한 어조로 제 할 말을 한다. 그 탓에 이따금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서투른 것으로 오해받곤 하지만 그렇지는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기분은 확실히 표현하는 편.
- 만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편이지만 본의 아니게 덤벙대는 구석이 있다. 예를 들면 장작을 패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전투용 도끼를 챙긴다던가 하는 식.
- 주변 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해도 그에 대한 적응력이 빠른 편으로, 낯선 곳에서도 잘 먹고 잘 잔다. 어느 정도의 적응력인가 하면 던전 내에서도 순식간에 곯아떨어져 제 집 처럼 편하게 잘 정도. 그 광경을 보고 동료 모험가들도 혀룰 내둘렀다고.
[기타]
- 다날란 변두리에 위치한 어느 작은 교회의 수도사. 교회의 낙후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자금을 벌기 위해, 스스로 교회를 나와 현재는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다. 비공정 다이달로스 호의 수색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번 의뢰의 보상금에 이끌린 것.
- 교회 출신이라 경건하고 바른 생활만을 고집할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주변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성격과 더불어 바깥 생활에 오래 노출된 탓인지 의외로 세속적이다. 일거리가 없을 때는 골드 소서에도 드나들며, 특히 동료 모험가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골드 소서에 갔을 땐 밤새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는 모양.
이 사실을 교회 사람들이 알면 분명 호되게 혼날 거라며 농담처럼 말하곤 한다.
- 도끼술은 오래 전에 모험가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어느 신부를 조르고 졸라서 배운 것. 페페타가 늘 지니고 있는 전투용 도끼도 그에게서 물려받은 물건이다. 원래는 휴런족이 쓰던 물건이기 때문에 라라펠족이 들기엔 큰 편이지만, 그에 개의치 않고 오늘도 열심히 도끼를 휘두른다.
[텍스트 관계]
리아르
페페타가 아직 모험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멋모르고 이리저리 헤매던 시절, 우연히 만난 모험가 리아르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그에게서 모험가의 필수 상식을 배웠고, 함께 의뢰도 몇 번인가 수행하기도. 리아르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 시절을 무탈히 보냈기에 모험가 일에 익숙해진 지금까지도 고맙게 여기고 있다.
리아 티아
페페타가 골드소서에서 크리스탈 타워 내려치기 게임을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나타나 뒤에서 구경하던 미코테족. 그 묘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곧 다음에 뜰 돌발게임을 같이 기다리며 놀 정도로 친해졌다. 서로 의뢰 수행 건으로 바빠져서 당분간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 땐 꽤 아쉬워한 모양. (두 사람 다 같은 의뢰~다이달로스 호 수색~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말이다!)